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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국제공항 내부

M 보리보리 0 2,239 2016.04.24 00:50

평양국제공항 내부


북한이 의욕적으로 건설해 최근 준공식을 치른 평양국제공항(순안공항 제2청사)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있는 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중국에 기반을 둔 북한 전문 여행사인 '고려투어스'는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평양국제공항의 내부 모습이 담긴 사진을 다수 공개했는데요.


북한이 새로 건설한 평양국제공항(순안공항 제2청사) 건물 외관 (출처 : KoryoTours)


공개된 사진 속 평양국제공항은

공항 내 대부분의 상점에 직원들이 배치돼

정상적으로 가동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항공기들의 이·착륙을 알리는 전광판에

중국 베이징(北京)과 선양(瀋陽)행 항공편을 안내하는 사진도 공개되는 등

공식 준공식 이후 공항은 곧바로 본격 가동에 들어간 것으로 보이는데요.


새로 준공된 평양국제공항에 설치된 전광판 (출처 : KoryoTours)

 
눈에 띄는 것은 공항 내 설치된 각종 광고판들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서는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직접 이름을 붙였다는 모란봉악단과

북한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특효약이라고 주장하는

'금당-2주사약'의 광고판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평양국제공항에 설치된 북한 약품 광고와 모란봉악단 광고 (출처 : KoryoTours)


또 각종 매대에서 판매중인 주류, 과자, 즉석식품은 물론

가격표에 유로화와 달러, 인민폐 등의 환율이 적혀져 있는 것도 눈에 띄었습니다.
 

북한이 고려항공의 기내식을 그간 제공되던 햄버거에서 김밥으로 바꾼 것도

이번에 공개된 사진을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고려항공에서 기내식으로 제공하고 있는 김밥 도시락(출처 : KoryoTours)


고려투어스에 따르면 고려항공은

최근 관광객들에게 제공되는 기내식을 햄버거에서 김밥으로 교체했는데

이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대거 늘어난 것과

북한이 이번 공항건설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주체성'을 강조하는 것과도

무관치 않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는데요.

 
평양 국제공항은 지난 2013년

김 제1비서의 지시로 건설을 시작해 지난 6월 완공되었습니다.


약 2년여 간의 공사 기간 동안 공항 인테리어의 '주체성'이 문제가 돼

공항 건설을 담당하던 김 제1비서의 측근 마원춘 전 국방위원회 설계국장이 좌천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습니다.


앞서 북한 김 제1비서는 지난 6월 25일

부인 리설주를 비롯한 간부들과 함께 이곳을 찾아 완공된 공항 곳곳을 둘러보며

공항의 건설 성과에 만족감을 표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출처 :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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